핫딜 가격을 같은 상품의 네이버 비교가와 대조하면, 절약액 중앙값은 6,690원(22.6%)입니다. 수만 원대 절약은 분포의 꼬리이지 한가운데가 아닙니다.
아래 숫자는 배송비까지 확인된 활성 딜 228건을 대조한 기록입니다. 시장 전체 통계가 아니라 한 서비스가 수집·대조한 표본이며, 그 한계는 마지막에 따로 적었습니다.
평균 30,187원과 중앙값 6,690원의 거리
같은 228건에서 나온 두 값입니다.
| 값 | 절약액 |
|---|---|
| 평균 | 30,187원 |
| 중앙값 | 6,690원 |
| 최대 | 824,160원 |
평균이 중앙값의 4.5배입니다. 조립PC, 대형 모니터, 사운드바처럼 원가가 큰 상품 몇 건이 수십만 원대 절약액을 만들어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. 최대값 824,160원짜리 한 건은 조립PC였습니다.
핫딜을 볼 때 체감하는 값은 평균이 아니라 중앙값 쪽입니다. 절반의 딜은 4,620원에서 15,490원 사이에 들어옵니다.
6,690원을 작다고 볼 것인가
절약액 중앙값 6,690원은 한 건으로 보면 크지 않습니다. 커피 두 잔 값입니다.
다만 할인율로 보면 중앙값이 22.6%입니다. 원래 가격의 5분의 1이 넘게 빠진 것이고, 이 비율은 정기 세일에서 흔히 보는 폭입니다. 절약액의 절대 크기가 작아 보이는 이유는 통과한 딜의 상당수가 식품·생활용품처럼 단가가 낮은 품목이기 때문입니다.
즉 이 숫자는 "핫딜은 별거 없다"가 아니라 "한 번에 크게 아끼는 일은 드물다"에 가깝습니다.
352건 중 124건은 총액이 확정되지 않았다
이건 이 기록에서 가장 불편한 숫자입니다.
현재 활성 딜은 352건인데, 배송비까지 확인된 건 228건입니다. 나머지 124건, 35%는 배송비를 알아내지 못했습니다.
배송비를 모르면 결제 총액이 확정되지 않습니다. 상품가가 1,000원 싸도 배송비 3,000원이 붙으면 결과가 뒤집힙니다. 그래서 이 124건은 확인한 것처럼 표시하지 않고, 확인이 필요하다고 그대로 남겨둡니다. 위 통계에서도 제외했습니다.
가격 비교에서 가장 자주 뒤집히는 변수가 배송비인데, 그 변수를 3분의 1에서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
통과한 딜이 식품에 몰리는 이유
배송비까지 확인된 228건의 품목 구성입니다.
| 품목 | 건수 | 비중 |
|---|---|---|
| 식품 | 100건 | 43.9% |
| 전자 | 52건 | 22.8% |
| 생활 | 33건 | 14.5% |
| 패션 | 23건 | 10.1% |
| 미분류 | 14건 | 6.1% |
| 기타 | 6건 | 2.6% |
식품이 절반 가까이입니다. 다만 이걸 "식품 핫딜이 가장 싸다"로 읽으면 안 됩니다. 이 구성은 세 가지가 섞인 결과입니다. 올라오는 글의 품목 분포, 같은 상품을 찾아내는 매칭 성공률, 그리고 배송비를 확인할 수 있었는지 여부입니다.
식품과 생활용품은 규격이 단순해 같은 상품을 특정하기 쉽습니다. 반대로 옵션이 많은 의류나 파생 모델이 많은 전자제품은 같은 상품인지 확정하기 어려워, 대조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숫자가 시장 통계가 아닌 이유
표본이 무작위가 아닙니다.
수집 대상이 특정 사이트들에 한정되어 있고, 그 안에서도 같은 상품을 찾아낸 건만 남습니다. 매칭에 실패한 딜, 네이버에 같은 상품이 없는 딜, 배송비를 못 알아낸 딜은 전부 빠집니다. 즉 이 228건은 "대조가 가능했던 딜"의 분포이지 "인터넷에 올라온 핫딜"의 분포가 아닙니다.
공개된 원본 데이터에도 시장 전체 통계가 아니라고 명시해 두었습니다.
싼타임은 인터넷에 올라온 핫딜을 네이버 비교가와 하나씩 대조해, 더 싸지 않은 건 싣지 않습니다.
확인한 것과 확인하지 않은 것
확인한 것 — 위 통계는 배송비가 확인된 활성 딜 228건만으로 계산했습니다. 각 딜은 같은 상품을 대상으로, 수집 시각에 양쪽 가격을 각각 받아 1:1로 대조했습니다.
확인하지 않은 것 — 개인별 카드 할인, 회원 등급가, 적립 후 실부담액은 사람마다 달라 반영하지 않았습니다. 배송비를 확인하지 못한 124건은 계산에서 제외했을 뿐, 그 딜들이 싸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. 판매처의 재고와 배송 소요일도 확인 대상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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